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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3장 1-9절; 포도밭에 웬 무화과 나무를 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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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SCK
댓글 0건 조회 7,722회 작성일 17-03-0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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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13장 6절Then he told this parable: “A man had a fig tree growing in his vineyard, and he went to look for fruit on it but did not find any.


오늘 QT 구절을 무심코 읽다가 한 문장이 들어왔다. 포도밭에 포도만 있는게 아니라 웬 무화과 나무가 있지? 예수님은 일화를 이야기하는데 포도밭에 있는 무화과 나무를 비유하며 말씀하셨다. 이게 무슨상황? 그래서 구글 검색해 봤다. "포도밭에 무화과 나무"

검색결과 지중해에는 무화과는 생명력이 강해서 어디에서나 잘 자라고 열매도 많이 맺는 나무라고 한다. 지천에 깔린게 무화과나무고 관리를 안해도 잘 살고 과실도 많은 나무라고 한다.

근데 포도밭에 왜 무화과 나무를 심고 길렀지? 포도밭이면 땅도 굉장히 좋고 항상 포도원관리인들이 매일매일 돌보는 아주 기름진 밭인데 거기에 아무데나 자라는 무화과 나무를 심다니...그것도 3년동안 열리지 않는 무화과 나무를 지켜보고 있는 과수원 주인도 참 한심하다. 왜 무화과 나무를 심어서 땅을 헛되이 쓰는지...그냥 포도나무 한그루 더 심지않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이 우화를 잠시 묵상해 본다.

우리는 자기가 속한 조직, 직장, 사회, 교회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일하고 교제하며 살아가고 있다. 너무나 열심히 하고 잘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도 많고 존경도 받는다. 그리고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기도 하고 더 많은 힘도 갖기도 한다. 그러한 환경속에서 조금은 느리게, 조금은 뒤처지며, 조금은 적응못하며, 조금은 왕따 당하며 그 조직과 사회에서 멀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최선을 다해 살아온 사람들은 그들에게 말한다. "너희들도 최선을 다해서 살아봐, 그러면 나처럼 될거야". "너희들은 게을러서 그런거야". "나는 내 일을 열심히 했으니까 당연히 내 몫을 받는거야". " 제네들은 제네들 인생이고 나만 아니면 되지, 뭐" 하며 무관심하기도 한다. 100 % 맞는 말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바로 이런 세상이고 이렇게 살아야 아주 극히 정상이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바로 좋은 포도밭에서 자라는 포도나무들일 것이다. 그리고 열매를 잘 맺는 무화과 나무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좋은 포도밭에 3년이나 열매를 맺지 않는 무화과 나무가 있다. 이 골치거리 무화과 나무를 보고 과수원 주인은 "cut it down!" 하라고 과수원 지기에게 말합니다. 과수원 주인도 아주 많이 인내하며 이 무화과 나무를 지켜보고 열매맺기를 기다렸겠지요. 이때 과수원 지기가 말합니다. " 주인님 1년만 더 놔두십시오. 제가 무화과 나무 주위를 잘 파고 거름을 주어 길러보겠습니다. 1년후에 열매를 맺으면 좋고 그렇지 않으면 잘라내십시오“ ‘Sir,’ the man replied, ‘leave it alone for one more year, and I’ll dig around it and fertilize it. 9If it bears fruit next year, fine! If not, then cut it down.’. 과수원지기는 자기가 더 돌보아 열매를 맺게 해 보겠다고 과수원 주인에게 간청한다.


여러 설교집에는 과수원 주인은 성부하나님이고 과수원지기는 성자 하나님 (예수님)이라고 하신다. 예수님이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를 포기하지 않고 구원해 주시기 위해 항상 사랑으로 이 무화과 나무를 돌보신다는 뜻이란다. 너무 감사하다. 나같은 사람을 예수님은 버리지 않으시고 인내하며 더욱더 좋은 거름을 주어서 다시 살리고 열매를 맺게 하시고 계신다는 은혜에 감사하다.


거기에 더불어 한가지 더 생각해 본다. 내 주위에도 이런 과실을 맺지 못하는 무화과 나무같은 친구들, 동료들 그리고 사람들이 있지 않나 둘러보게 된다.  " 나만 아니면 되지 뭐," " 잘못했으면 당연히 벌을 받아야지", " 능력이 없으면 당연히 물러나야지",  라고 비판하고 무시했거나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내 자신. 법과 규칙에 비추어 올바르게 결정된 것에 대해 아무 거리낌없이 열매맺지 못하는 무화과 나무를 가차없이 잘라버리지 않았는지 생각해 봅니다. 그때 과수원 지기처럼 좀더 지켜보고 그 뿐만아니라 더 열심히 돌보아 무화과 나무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내 주위에 어려움에 처해 있는 친구들, 동료들, 상처받은 사람들, 나보다 가난한 사람들,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사람들,  심령이 가난하고 심령이 억압받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들에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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