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 QT 묵상 > 은혜와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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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QT 묵상에서 순종에 대한 중요함을 깨닫게 하여 주시고 오늘은 그 순종과 믿음을 통해 주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보여주시네요.
오늘 말씀에 나온 백부장은 사실 세상에서 높은 위치와 존경 그리고 부 여러가지를 누리고 사실 맘 편하게 살고 있을수도 있지만 예수님께서 말만 하시면 기적을 보여주실수 있음을 믿고 따랐는데 그 믿음이 참 존경스러웠어요. 저는 그 위치에 있지도 않고 (아마 경험이 없기에) 바라지도 않아서 어떤 느낌일지 확실히 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만약 제가 그냥 부족함 없이가 아닌 흘러 넘치고 평탄한 삶속에서 하하호호 하면서 행복이 아닌 즐거운 삶을 살고 있었다면 주님을 신뢰하고 순종을 할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 물론 그렇지 않아도 지금 충분히 못 하고 있지만요... ㅋㅋ
그리고 백부장의 믿음도 믿음이지만 자신의 종을 생각하는 마음이 목사님의 교회론을 통해서 말하신 진정한 주님의 몸으로서 한 공동체로서 가져야 할 맘인거 같았어요. 분명 위치상으로는 종이라고 표현하지만 자기 자신과 같이 아꼈고 자기가 그렇게도 신뢰하고 믿는, 왕이신 예수님께서 고쳐주시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여겼다는게 진정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섬기는거 같았어요.
정말 예수님을 닮아가고 진정한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면 이럴수 있나보네요.

정말 주여 주여라고만 할께 아니라 제 맘속에 진짜 주님으로 모시고 성령님의 책망에 귀기울이고 순종해야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