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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감사

수양회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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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SCK
댓글 0건 조회 3,030회 작성일 17-02-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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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은 QT를 하지 못 하였네요... 아니 사실 할 시간은 있었는데 하지 않았네요.. ㅎㅎ

그래서 (더 깊은, personal한 깨우침은 목사님께 따로 써서 드릴거지만) 대신 간단하게 수양회를 통해 깨달은 것들, 회개한 것들, 그리고 앞으로 제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등을 간증아닌 간증으로 나누고 싶네요 ㅎㅎㅎ
우선 제가 이미 죄인인줄은 알았지만 너무 많은것들과 타협을 하고선 죄를 죄가 아니라 생각하면서 착한 사람 코스프레(?)를 하고 있었던건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왜냐하면 저는 제 삶의 중심이 하나님보다는 저였거든요. "저의" 신앙이었고 "저의" 삶, "저의" 믿음이었던것 같네요.
그렇다 보니 당연히 사랑안에서 자연스럽게 나와야 할 나눔, 도움들이 "저의" 의지로 "저의" 노력으로 하려했고 그리고 그 안에서 기대를 하고, 계산을 하고... 그 다음은 그 기대와 계산에 미치지 못한 성과에 실망을 하고 불평을 하고... 이러니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고 하나님께서 해주시겠다는데도 하나님을 보지 못 하고 듣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 할 수 밖에요. ㅠㅜ
그리고 심 목사님께서 짚어 주셨던, "시간이 안 돼서..." "전 부족해요..제가 감히 어떡해요..."는 제가 입에 달고 살던 말들이더라고요. 불순종과 불신을 밥먹듯이 하고 다녔었던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됐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하시겠다는데! 제가 뭐라고!
제가 돌아보아도 제 자신이 참 어이없는 녀석이고 어쩌면 이것또한 교만이 아니었을까 생각하며 회개하게 되었어요.

회개의 중요점은 죄를 깨닫고 주님께 용서를 구하는 것도 있지만 다시 또 그 죄를 짓지 않도록 거듭나는게 중요한데.. 오늘 다시 한번 주님께서 전치수양회를 통해서 리마인드를 해주시네요.
물론 "저의" 노력과 "저의" 의지로는 죄 자체를 멀리 하는건 불가능하기에, 정말 주님의 자녀라고 말하고 다닐 사람으로서,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고 보혜사 성령님의 책망을 들음과 배움 안에서 주님께서 알아서 그 분의 능력으로 저를 죄에서, 마귀의 견고한 진에서로부터 자유롭게 하실 줄 믿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뜻깊은, 유익한 시간이고 기회였던 하루였는데, 이 시간이 헛되지 않게 느낀점을 열심으로, 기도와 묵상으로 거듭나고 쓰임 받아서 다른 이들에게도 영향을 열매를 맺는 그런 하나님의 자녀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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